▲이태훈 구청장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공=달서구)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성서산업단지 기업체, 각종 행사장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일 달서군에 따르면 성서산업단지 10개 기업체, 달서경찰서 등 6개 기관 직원들이 동참해 출근시간 등을 이용해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의 대표증상, 대처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달서구보건소는 계명문화대 절주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건강 체조를 자체 제작해 캠페인 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어디서나 체조를 따라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등 SNS에도 게시했다.

또한 오는 24일 성서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리는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도 출발 전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시연해 마라톤 참여자들과 함께 몸 풀기 건강 체조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한번 더 인식할 수 있도록 자석판 및 돌림판을 활용, 건강부스도 운영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60만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주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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