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450세대 등에 직접 담근 김치 전달

▲LG화학 여수공장 사택부녀회원들이 김치를 담그기 위해 채소를 다듬고 있다.

[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 ‘한여름 김장 나눔’이라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사회봉사단에 따르면 25일과 26일 양일간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배추 700포기, 열무 250단을 김치로 담궈, 독거노인 450세대와 경로당 50곳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는 LG화학 사택부녀회 35명, LG화학 임직원 봉사단 20명,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50명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사회봉사단이 한여름 김장 나눔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여름철 김치가격 상승 등으로 독거노인들이 김치를 먹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대부분의 김장김치 지원이 연말에 집중되는 반면 여름철에는 이같은 행사가 없어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치 후원이 절실하다”며 “LG화학 여수공장에서는 올해로 3년째 여름철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