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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국(IS) 최고지도자 바그다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로컬세계 |
이슬람국이 고토씨(47)의 석방조건으로 이라크인 여자사형수의 석방을 요구한 기한 24시간이 경과했지만 아직 이슬람국측에서는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슬람국측은 리샤위 사형수와 일본인 고토씨의 교환을 요구했고 요르단측은 이슬람국에 구속된 요르단 공군 파일럿 가사스베를 석방하기 위해 리샤위 사형수를 석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서두르고 있어 포로교환 교섭은 난항 속을 맴돌고 있다.
일본정부는 29일 요르단 정부에의 협력 요청이나 정보수집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책이 없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일본측은 이슬람국의 처분만 초조하게 기다릴 뿐이다.
한편 고토씨의 음성메시지가 딸린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은 27일 밤이다. 최후통고 메시지로 사형수의 석방을 요구한 기한은 24시간으로 28일 밤까지였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파일럿과 고토씨를 순서대로 살해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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