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광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염승철)이 호남지역 최초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2차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전달체계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 등에 대하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 전문병원은 진료량과 의료 인력, 의료 질 등 지정기준에 대한 충족 여부를 평가한 뒤 현장점검, 진료기록 확인 등 엄격한 신뢰도 점검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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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 |
이로써 자생한방병원은 제4기 1차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강남점과 해운대점, 부천점, 인천점, 대전점, 대구점, 창원점, 울산점에 이어 광주점이 2차로 신규 추가돼, 총 9곳의 자생한방병원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거듭났다. 이는 국내 한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은 “호남지역 최초의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것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안전 및 병상시설 관리 등 전반적인 병원 운영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개원 이래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과 환자의 입장에서 광주자생한방병원을 개선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한방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6년 개원 이래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척추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사업 수익을 통해 ‘수해지역 주민 지원’, ‘한방 의료봉사’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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