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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복분자클러스터 유원지 찾아 활성화 방안 논의. 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군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현장에서 열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15일 부안면 복분자클러스터 유원지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그동안 넓은 부지 내 여러 부처별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복분자클러스터라는 명칭에 맞지 않는 시설이 도입되고, 건립된 시설의 관리주체가 서로 달라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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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통합관리부서를 지정하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민간에 위탁 후 운영하면서, 방치된 유리온실을 카페로 명소화하는 등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아직 넓은 부지면적 대비 운영의 효율이 떨어지고 전반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선운산과 가깝고 주변 교통 여건이 좋은 유원지에 향후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다양한 논의를 거쳐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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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흥덕면 통합PRC 산물벼 수매현장’과 ‘성송 고구마 수확 농가’를 방문했다. 힘들지만 묵묵히 고창의 농업을 지켜가고 있는 군민을 격려하고, 각종 민원사항들의 해결을 약속하며 수첩에 꼼꼼히 메모하기도 했다.
심 군수는 “쌀값 하락으로 풍년에도 웃을 수 없는 지역 농민들의 심정에 마음이 아프다”며 “지역 공공기관과 각종 유관 단체에도 고창 쌀 소비를 요청하는 등 고창에서 생산한 쌀의 판로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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