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북부 문화융합형 도시재생 표준모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별사업별로 맺어온 협력관계를 한 단계 높여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동두천시를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도시재생의 모범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동두천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미술로 패션 두드림’ 작은 미술관,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전국 아마추어 Rock 경연대회, 두드림 숲 조성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문화·예술·관광·전통시장 활성화 및 창업 기반구축 지원사업 등 지역상권과 융합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개발 및 소상공인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쇠락해가는 원도심을 창조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오세창 시장은 “경기문화재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두천의 고유한 지역성과 특성화된 자원을 융합함으로서 지역의 일자리가 살아나고 20·30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시재생 표준모델 구축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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