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통해 74건 시정·개선 요구…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동구의회는 지난 20일 제31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동수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하고 3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구의회는 지난달 20일 제318회 정례회를 개회, 동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을 심의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총 3474억 규모의 2024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어울림한마당, 동구 드론아트쇼 상설공연, 재활용품 등 수거전용 대형차량 구입 등 10개 사업에서 약 5억4천만원을 삭감해 총 3천469억원으로 수정가결했다.
또한, 지난 11월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재)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감사결과 시정·개선사항 74건, 건의·토론 46건 등 총 140건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주요내용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정산 철저 △ 구민 중심 의전문화 조성 △5분 자유발언 관리철저 △예산편성 및 집행, 기금관리 철저 △관내 추진사업 및 부서 협업 철저 △홈페이지 관리 철저 등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한 △동구 글로벌통역관 양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 부산광역시 동구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부산광역시 동구 정보취약계층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 △부산광역시 동구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부산광역시 동구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부산광역시 동구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산광역시 동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집행부가 제출한 총 11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상욱 동구의회 의장은 "동구의회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요 정책들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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