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 901-3번지 일원에 조성된 ‘의성종합체육관’ 건립공사를 올해 6월자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체육관은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361억원(국비 7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276억원)이 투입됐다. 2018년 부지 매입과 기획재정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1년 설계공모,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 후 약 2년 반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의성종합체육관은 종합체육관과 씨름연습장 총 2개 동, 연면적 7,491㎡ 규모로 조성됐으며, 외부에는 약 9,000㎡의 ‘한마음광장’이 마련돼 야외 행사도 가능하다.
종합체육관에서는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씨름연습장은 의성군 씨름단의 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트레이닝장과 숙소를 갖췄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종합체육관은 지역의 생활체육 중심이자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라며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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