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탈리아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곽 시장은 이탈리아 협동조합 모델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볼로냐시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사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오산시 사회적경제 현황 등을 직접 설명했다.
곽 시장은 “경쟁에는 타인을 이겨야 자신이 승리하는 경쟁과 협력적 경쟁의 두 가지가 있다”며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는 경쟁, 함께 일하면서 둘 다 이기는 경쟁이 바로 사회적경제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소비자생협 등 총 22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시민학교·사회적경제 카페 창업 지원·의료생협 설립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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