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025년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30일까지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 자급률 제고,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 또는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신청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계작물의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하계작물의 신청기간은 5월 30일까지이다.
신청농지 접수 후 동계작물은 4~5월 중, 하계작물은 7~10월 중 이행점검을 통해 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하계작물 대상으로 깨가 추가됐다. 직불금 지급단가는 1ha당 100만원이다. 또 하계 조사료의 지급단가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동계 밀의 지급 단가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랐다.
아울러, 논타작물 및 작부체계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하계 조사료는 600만원, 밀-하계조사료 이모작은 7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직불금 품목이 확대되고 지원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벼 적정생산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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