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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고 10일 밝혔다.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처음으로 전국에서 시행되었으며 의성군은 최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귀농은 그동안 도시에서의 삶의 방식과 생활 패턴, 인적 네트워크 등 모든 것이 바뀌는 큰 변화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얼마나 세밀히 했는가에 따라 농촌 정착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의성에서 2개월 동안 살아보면서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머리로만 계획하던 귀농을 현실에 기반해 시행착오를 확 줄이는 귀농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 성공 확률은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탄탄한 농사기술,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 그리고, 농업 관련 관공서의 도움인데 이 모든 과정을 녹여서 만든 것이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후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멘토멘토 결연 등으로 도시민의 귀농을 끝까지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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