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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국민 행동 요령 포스터 (강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매년 증가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온열 환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119구급차, 소방 펌프차 운영을 위해 실시된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폭염환자 이송 건은 165건으로 ‘22년 48건 대비 248% 증가하였고 환자 발생유형으로는 열 탈진 101명, 열 실신 33명, 열사병 29명, 열 경련 20명, 열 부종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강진소방서는 온열환자 대응체계 확립하기 위해 폭염관련 응급처치 능력 확대를 위한 구급전문교육사 활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소방차량에 폭염대응 물품 얼음조끼 등 8종을 배치해 운영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환자 발생 즉시 119로 신고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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