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서구는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족 등 민원신청 취약계층을 위해 민원신청을 대신해주는 ‘구술민원’을 확대 운영한다.
구술민원은 민원인들이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구술한 뒤 담당직원이 대신 작성한 신청서에 서명해 처리해주는 것이다.
구술민원은 민원서류 작성에 따른 부담, 책임소재와 관련한 분쟁 발생 가능성 등으로 일부 민원신청에 대해 제한적으로 이뤄졌는데 이번에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신청 가능한 구술민원의의 종류는 등록 등·초본 발급 등 주민등록 분야 11종을 비롯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납세증명서 발급, 개별공시지가 확인, 차량등록증 재발급, 지방세납세증명 발급, 장애인증명서 발급, 출입국 사실증명 발급 등 40종이다.
구 관계자는 “민원신청 취약계층의 민원편의를 위해 앞으로 구술가능 민원종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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