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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해 충무지구와 마산 구암지구에 총 400억원을 5년간 투입한다.
진해 충무지구는 공공‧행정 기능의 이전으로 원도심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시는 23만㎡의 부지에 5년간 250억원을 투입, 4개의 단위사업과 15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켜 82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폐쇄된 진해역을 중심으로는 ‘진해문화플랫폼 1926’ 조성한다. 중원광장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근대 건축문화 진흥구역’ 조성, 화천상가, 중앙시장 일원에 ‘청년 창업 플랫폼’ 조성, 제황산 아래 낙후된 부엉이마을을 중심으로 ‘부엉이 커뮤니티 호텔’ 조성된다.
마산회원구 구암지구 총14만㎡의 부지에는 4년간 150억원을 투입, 아이·청소년·노인 등 수요맞춤형 케어를 통해 총체적인 쇠퇴를 극복하고 ‘두루두루 행복한 동네’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구암동에 있는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구암현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사업구역 내 창원혁신파크를 조성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리빙랩 구암캠퍼스’ 운영, 노인과 어린이 등 소외계층의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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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는 구암지역 주민의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의견수렴, 도시재생협의체 운영, 경남대·창원대 등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기획 코디네이터 운영 등 내실 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해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허 시장도 지난 7월 전주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 참가해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의견 반영, 공청회, 시의회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민관이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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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지구 대상지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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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지구 대상지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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