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인천시가 오늘(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중국시장 진출에 노력한 기업들에 대해 시상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시민단체·위생단체 관계자 및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4회 식품안전의 날 슬로건은 “안전한 식품, 건강한 인천, 행복한 시민”이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식품이 생산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안전하고 영양이 확보된 좋은 식품을 시민들에게 공급하자는 전체 식품제조인들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로 삼았다.
아울러,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중소식품제조업체 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민 참여의 장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사)인천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를 구성해 중국 청도 지모시에 인천식품관을 오픈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SRC, 해내음식품, 대한제분(주), ㈜정정당당, 마린하베스트 등 업체 대표 및 공무원 21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어린이 식품안전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16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인천지역 24개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시식 및 홍보행사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는 현대인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일인 만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문화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확인하시는 기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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