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구의회, 배재대 국제교류처와 함께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헙스걸을 방문한다. 

헙스걸은 지난 2011년 7월 서구와 우호도시로 손을 맞잡아 현재까지 공무원 상호방문, 양 도시 축제 참가, 서구의료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우호도시이다. 

구 대표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축제 ‘나담축제’에 초청돼 구에서 열리는 축제에 접목할 내용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한 에르덴바타르 헙스걸 도지사와 만나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진 연수, 유학생 파견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배재대학교에서도 헙스걸의 소드-에르뎀 고등학교와 교류 양해각서를 교환해 학생 교류와 유학생 파견 등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장 구청장은 “하나의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몽골 속담처럼 양 도시의 관계를 한단계씩 발전시켜 실리적인 교류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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