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20일 경기 수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수원시 최초로 들어서는 호매실지구 과수공원 조성지 현장을 방문점검했다.
시는 국립원예 특작과학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부지에 자생하고 있는 사과나무 등 10종 870주를 무상 기증받아 호매실지구 1만 2180㎡에 종류별로 식재해 시민들의 과수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계절별로 봄에는 봄꽃이 아름다운 장소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여름에는 매실수확 체험, 초가을에는 포도수확 체험, 늦가을에는 사과·배 수확 프로그램 등 시민이 가꾸고 수확하는 도심속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공원 가꾸기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퇴직자 등 전문가를 모집해 체계적인 운영·관리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초로 조성되는 과수공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화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학습장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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