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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시장(왼쪽)이 농업기술센터 내에 문을 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성분 검사를 지원하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오는 2022년 1월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3억을 투입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분석기기실, 중앙전처리실, 시약보관실 등 규모 226.8㎡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잔류농약 464종을 분석할 수 있는 전문분석장비를 갖춘 최첨단 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또한, 증가하는 분석소요에 맞춰 2022년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및 균특사업 선정을 통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추가 분석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성맞춤 푸드플랜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와 연계해 농산물 안전성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며,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잔류농약 사전 모니터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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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분석 결과에 따라 농산물 수확·출하 시기와 농약사용량 등을 조절해 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농가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농약잔류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관리실,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친환경축산관리실 등 과학영농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산물안전정분석실을 운영함으로써 선진 과학영농기술에 한발 더 다가갔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농업인들에게 더욱 최신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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