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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전경.(서울시 제공) |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 서남병원이 1일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서남병원은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족했던 서울 서남권역에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강화와 더불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로 서남권역 시민에게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건강불평등 해소에 힘써왔다.
앞서 서남병원은 의료서비스 강화와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했으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장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등 분야별로 전문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헤파필터 공기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최신 인공호흡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추가해 중환자를 충실히 진료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중환자실 내에는 음압격리실도 신설해 1:1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환자를 전담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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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서남병원은 상반기 안에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응급환자 진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남병원은 응급구역을 운영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감염예방을 위해 응급실 입구와 출구를 완벽히 분리한다.
또 환자 분류소와 음압격리병실을 별도 설치해 감염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송관영 시 서남병원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든든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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