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6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화장실 관리인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최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된 박동식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관리인은 성실하게 공중화장실을 관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의성군은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중화장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특히 2023년 7월 개정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상벨과 안심거울 등 안전장치 설치·운영을 철저히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동식 관리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수많은 분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의성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결한 관광지라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모든 공공시설의 청결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와 자연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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