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 청주시 통일회관에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충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열렸다. 서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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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서이선 기자]한반도 평화통일과 코로나19 극복기원 ‘One Korea 피스로드 2021 충청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18일 충북 청주시 통일회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피스로드2021조직위원회와 평화대사 충북협의회,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충북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통일회관에서 진행된 출발식은 김호기 실행위원의 사회로 개회 및 국민의례, 한대수(전 청주시장)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연인기 실행위원장의 대회사,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심의보 충청대교수·유경득 UPF 대전 충청지구 회장의 축사,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수 실행위원장은 “광복을 위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건전한 평화통일 가치관으로 남북의 평화통일 시대 도래와 세계평화 실현 활동에 충북도민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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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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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득 대전 충청지구 회장은 “피스로드를 주창한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김일성을 만나서 평화를 논의했다” 며 "“피스로드는 보이지 않는 길을 밝히고, 만들어지지 않는 길을 만들어 간 뜻을 세기자”고 말했다.
▲유경득 대전 충청지구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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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종주단은 이날 청주에서 이화령 고개를 거쳐 문경세재로 향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프로젝트는 지난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한학자 총재에 의해 공식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가족으로 묶어 지구촌평화시대를 열자는 원대한 뜻을 담고 있다.
세계종주단은 영호남 두팀으로 구성됐으며, 호남팀은 12일 제주에서 출발해 14일 전남(목포), 15일 광주, 16일 전북을 거쳐 대전과 충청남북도를 거쳐 문경새재로, 영남팀은 14일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남북도와 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로 가 거기에서 양팀이 만나 서울을 거쳐 22일 파주 임진각까지 국토 종주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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