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까지 초등30명, 중등30명 모집. 참가비 무료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은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을꾸물 진로인문캠프’를 운영한다.
4일 재단에 의하면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의 하나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는 청소년 시기에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인문학 특강과 참여형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스스로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꿈을 찾아가는 자유와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동사형 꿈 진로 워크숍’이라는 제목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직업을 떠올리는 것을 넘어,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중심으로 자신의 꿈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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