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여름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운영한다.
행사는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열리며, 먹거리·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원도심의 야간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야시장은 7월 19일, 26일, 8월 2일 총 3회 진행된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담양군이 추진 중인 관계인구 유입 확대 및 1천만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여름밤의 정취를 담은 야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군은 이를 통해 다미담예술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슬로건으로, 회차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 물총놀이 체험 ‘오겜월드’▲어린이 대상 ‘버블매직 마술쇼’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예술시장 운영, 담양시장 상인 참여 먹거리 장터, ‘천원 맥주’ 이벤트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더해진다.
담양군은 이번 야시장 운영을 위해 전문 기획팀을 구성, 브랜드 디자인과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 차별화된 기획을 추진해 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담양의 경관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야간 관광과 이어줄 연결고리”라며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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