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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30년 숙원 의과대학 유치 총력전…‘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 본격 돌입

권인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13: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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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30만 이상 목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 본격 돌입, 향후 대정부 건의 추진

홍남표 시장 “수십만 명이 수도권 원정 진료받는 현실, 유일한 답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
▲창원특례시 30년 숙원 의과대학 유치 총력전.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권인진 기자]경남 창원특례시가 의과대학 유치에 시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기 위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목표는 오는 7월 말까지 30만 명 이상의 시민들에게서 서명을 받는 것으로 잡았다.

시는 지난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국회토론회를 거치며 시민 공감대 형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함으로써 의과대학 유치가 진정한 시민의 염원임을 대내외에 밝히고, 이를 토대로 대정부 건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창원 의과대학 유치 왜 필요하나= 창원특례시는 비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시민들은 의료 인프라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끼고 있다.

경남도 전체를 놓고 봐서도 마찬가지다. 경남에는 현재 의대가 경상국립대 한 곳만 존재하며, 정원은 76명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인구 10만 명당 의대 정원은 2.3명으로 전국 최하위다. 응급의학 전문의는 2.0명으로 전국 평균 4.2명의 절반도 못 미친다. 이에 따라 경남 18개 지역 중 14개 지역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해당된다.

또한, 창원은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산업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나 산업재해 대처 전문 의료인력 양성기관은 전무하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 중부권 160만 인구의 의료 수요에 대처하기에는 현재 의료 인력 및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의료ㆍ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은 의료ㆍ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의과대학 유치 지금이 적기= 지역에서 의과대학 유치 목소리는 30년 전부터 시작됐다. 1992년 창원대에서 정원 40명의 의예과 신설을 신청했다. 1996년과 1997년에는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전개됐고, 1998년에는 지역 특성화를 내세워 산업의과대학 설립 계획을 마련해 교육부에 요청했다.

2015년에도 정원 50명의 설립 신청서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창원특례시도 지난 2010년 통합 창원시로 출범하면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 함께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지금이 의과대학 유치의 적기라 판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남지역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중 ‘경남 공공의료망 확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120대 국정과제에도 ‘필수 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가 들어 있다.




분위기는 뜨거운 상황이다. 경남도는 시와 발맞추고 있다. 도의회와 시의회에서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고, 지난 4월 11일에는 ‘창원특례시의과대학 설립 촉구 합동 기자회견’을 함께 열기도 했다. 같은 달 27에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5명의 지역 국회의원 역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 66.7%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 의과대학 유치 노력 시동= 창원특례시의 의과대학 유치 노력은 올해 초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1월 말 시청 조직 내에 ‘창원 의과대학 유치기획단(TF)’을 구성하고 세부 추진 전략과 유치 활동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난 3월 13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경제계, 의료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과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창원시는 현재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이며, 약대와 치대, 한의대, 로스쿨도 없다”며 “1992년부터 시작된 시민의 30년 숙원이며 반드시 관철되어야 할 염원인 창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전국 공론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3월 27일에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5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창원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많은 참석자들로 인해 일부는 서서 경청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토론회에선 송양수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 박영호 국립창원대학교 기획처장,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김진호 경남신문 광고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내놨다.




◇ 향후 계획= 지난 범시민추진위 출범식 때 시작됐던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이 5월부터는 속도전에 들어갔다. 시는 서명 목표를 30만 명 이상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5개 구청에 서명운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또한 찾아가는 서명운동, 대형 축제장 내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 내에 서명 목표를 달성한 후 서명지는 청원서와 함께 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캠페인 전개, 중앙정부·국회 방문 건의, 설립 촉구 및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 의과대학 유치 기원 행사, 릴레이 1인시위 등을 전사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부족한 의료인력과 인프라로 인해 매년 20만 명의 환자가 경남에서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 해결의 유일한 답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이라며 “의과대학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방지와 외부 우수 인재를 유입하고, 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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