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는 다가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8일(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특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여 사전 홍보하였고, 해운대관광시설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기존의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포토 부스 렌탈 업체인 ‘심플큐브’와 함께 ‘인생네컷’ 형태의 무료 포토 부스를 운영하였다.
해수욕장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진 촬영(3컷, 총 2장)을 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인화지에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 슬로건이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디자인되어 성범죄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천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 김○○(30세·서울)씨는 “멋진 추억 사진도 남기고, 인화지에 적힌 불법 촬영 예방 문구를 보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관광객 응우옌따이(24세·베트남)는 “외국인 관광객인 저도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으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한국 경찰의 세심함에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이봉균 해운대경찰서장은 “여름철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성범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친근하고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해운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포토부스 운영과 더불어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 등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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