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훈청에 따르면 보비하우스는 보훈가족의 노후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2007년 시작했으며, 이번에 113번째 맞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고순악 어르신댁은 입주 후 한번도 도배와 장판이 교체하지 않아 곰팡이가 많이 발생했고, 벽지는 누런색으로 탈색·찟어져 사용하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의 후원과 부산보훈청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배·장판을 교체했으며, 낡은 싱크대를 새로 시공하고 조명도 LED로 교체했다.
이날 어르신은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어 너무너무 따뜻하다"며 "보훈청과 전력공사에 마음을 전해줘서 매우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보훈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임차시 낮은 금리로 대부를 지원하고, 무주택 보훈가족에게는 아파트 분양 및 임대주택 공급 시 우선 공급의 혜택을 드리고 있다"며 "보훈의료공단 및 주택건설협회 등의 후원으로 중상이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 주택은 개보수하는 등 다양한 주택지원으로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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