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부산교통공사 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반원 17명을 투입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회계, 토목, 전기, 기계 등 외부전문가 4명을 감사에 직접 참여시키며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처벌위주 보다는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공사 직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아울러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받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감사요망 사항이 있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부산시 감사관실과 부산교통공사 감사실에 개설되는 접수처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며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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