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대규모 중국 방한단이 수원을 방문해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3000여명의 ㈜미건의료기 중국법인 VIP고객 방한단 환영축하행사에서 홍보리플릿과 가이드북, 중국어 안내지도 등을 배부하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방한 일정은 ㈜미건의료기 중국법인 인센티브 단체방문으로 ㈜미건의료기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마이스뷰로가 후원했다.
수원시는 방한단의 관광안내 및 주정차 문제 등 관광 편의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했고 경기관광공사는 개회식 비용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전액 지원했다.
방한단은 이날 축하행사 참여에 앞서 지동시장 등 수원 팔달문 전통시장을 찾아 수원 상인들의 생활모습을 경험하며 쇼핑도 즐겼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왕능행차 재연과 국제항공 산업전시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내 여러 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만큼 수원을 방문할 여러분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건의료기는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원시 관내 복지관에 온돌침대와 온열기 의자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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