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지하철 운영기술이 이집트에 전파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집트 지하철 운영역량 강화’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KOICA는 지난 3월 네팔, 라오스, 르완다 등 26개국의 공공행정, 보건, 교육, 농림수산, 기술·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 총 35개 과정을 대상으로 국별 연수사업 위탁기관을 공모했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억 6500만원의 국비를 집행하게 된다.
이지트 메트로공사는 매년 15명을 보내 2주 동안 ▲한국의 지하철 운영 및 관리 기술 ▲안전운영 체계 ▲도시철도 건설 ▲열차 운영 및 관제 ▲도시철도 인프라 관리 ▲도시철도 신기술과 정책 ▲운영역무 등 부산의 선진 기술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3월 홍성화 국제관계대사를 중심으로 ‘공적개발원조 추진 프로젝트 팀’이 꾸려진 후 첫 성과로 부산형ODA사업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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