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다양성∙건강 내세워… 안전(안심) 표기 강화, 반찬 다양화, 제철 식재료 사용 확대 등 추진
첫 ‘한끼연구소’ 브랜드 도시락 3종 출시… 도시락 전종 순차적 리뉴얼 진행
![]()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연구소’를 신규 론칭했다. 앞으로 세븐일레븐의 모든 도시락은 신뢰, 다양성, 건강을 콘셉트로 한 ‘한끼연구소’ 브랜드로 일원화되어 운영된다. 편의점 업계 최초의 밥소믈리에 김하영 MD(왼쪽)와 모델이 ‘한끼연구소’ 브랜드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집밥의 가치를 새롭게 담았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도시락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 증진과 명확한 인지도 확립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카테고리의 통일된 운영 방향과 정체성, 그리고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함축한 통합브랜드 ‘한끼연구소’를 신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한끼연구소’ 브랜드 론칭과 함께 도시락 운영 콘셉트도 ▲신뢰(Reliable), ▲다양성(Various), ▲건강(Healthy)으로 새롭게 정립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의 표기를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전문기업(롯데푸드 등)과 식품연구소(롯데중앙연구소 등)가 함께 협업하는 점을 강조하고, 제조사명과 해썹(HACCP) 인증마크, 그리고 판매가격 표시도 기존보다 40% 이상 확대해 고객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밥소믈리에가 연구한 믿을 수 있는 한끼를 표현한 픽토그램도 넣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도시락 내용물도 다양해진다. 편의점 도시락의 메인 반찬은 돈육이 주를 이루었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기존 돼지고기 위주에서 벗어나 수산물(고등어, 오징어 등), 소고기, 닭고기 등으로 메인 반찬을 다양화한다. 또한 한식과 어울리는 가정식 반찬 40여종(더덕무침, 갓초절임, 무파래무침, 모둠콩조림 등)을 선정하고 분기별로 리뉴얼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집밥의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비빔밥과 샐러드 상품군에 계절별로 제철 음식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콜라보 한 건강 레시피도 개발해 나간다.
![]() |
▲편의점 업계 최초의 밥소믈리에 김하영 MD(왼쪽)와 모델이 ‘한끼연구소’ 브랜드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
◆용어 설명
※ 밥소믈리에 : 쌀의 산지 및 품종, 영양, 취반 등의 관한 지식을 인정받은 사람을 일컫는다. 맛있는 밥을 짓는데에 있어 전반적인 노하우를 습득한 전문가.
※ 픽토그램 : 사물, 행위 등을 상징화한 그림문자. 그림을 뜻하는 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