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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민성의 새로운 용어 공모전(왼쪽)과 2019 서울캣쇼 카피라이팅 공모전 포스터.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새해를 맞아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네이밍 및 슬로건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이 개최되면서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알아봤다.
공모전 정보 사이트인 ‘씽굿’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등록된 전체 2만4889개 공모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35건에는 전문 지식인 등 참여자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기업 등의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한국정보진흥원은 7일 오후 6시까지 ‘디지털 시민성’의 새로운 용어 공모전을 진행한다.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의미하는 ‘디지털 시민성’ 이라는 말이 난해하다는 지적에 누구나 알기 쉽고 친근한 용어로 대체하고자 마련됐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등에게는 아이패드, 스마트 워치, 보조배터리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을 위한 ‘2019 서울캣쇼 카피라이팅 공모전‘도 오늘 9일까지 참여를 기다린다.
‘2019 서울캣쇼’는 오는 5월 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박람회로 고양이와 관련한 제품 및 캣산업 트렌드를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로 하면되며 1등 상금은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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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왼쪽)과 2018/19 중독예방 공모전 포스터.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하고 있다. 접수작은 다단계 판매가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방식임을 알리고 조합사들의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구면 된다. 선정자들을 위한 상금 규모도 연초 공모전 중 가장 크게 준비해 1등에게는 200만원을 비롯해 총 4명에게 모두 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응모작 수 제한은 없다.
특판조합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를 바로잡고 조합과 조합사들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국일보가 주체하는 ‘2018/19 중독예방 공모전’이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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