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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학생(고교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지웅)는 11일 어울림관에서 ‘2022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장애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생활 정보와 진학 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의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해당 프로그램에는 부산공업고등학교와 만덕고등학교 등 지역 고등학생 22명과 담당 교사 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한국해양대 홍보영상 시청 이후 장애학생지원센터 소개, 부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진로·취업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한 진로설계 안내, 한나라호 관선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장애학생 인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장애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일조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필두로 하는 대학 구성원의 자구노력으로 해당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긍정적 이미지를 조성했다.
이지웅 한국해양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내년에도 지역 장애고교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애학생들과의 교류·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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