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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피부과 홍남수원장(전문의, 의학박사) |
선천적인 점과 오타반점 같은 색소질환을 제외하고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이유는 자외선의 자극으로 발생하게 된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 원인이 되면서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을 발생시키는 주 원인이다.
이처럼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색소질환 발생시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으로 자극이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 매일 2~3회 덧발라야 한다.
듀오피부과 홍남수원장은 “색소질환은 치료하기 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40대 이후의 피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후천적인 색소질환 중 검버섯과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줘야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검버섯과 잡티 등의 치료는 일상 생활에 약간의 불편함을 줄 수 있어 크기가 커지고 숫자가 늘어난 다음에 치료를 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가능한 색소가 발생한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색소 발생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검버섯과 잡티의 치료는 보통 CO2레이저와 Q-스위치 방식의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료 후 3일 정도 씻는 것이 불편하고 얇은 딱지가 발생했다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서 딱지가 자연적으로 탈락하게 된다. 피부의 상태에 따라서는 딱지가 탈락한 이후 6개월의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가 치유 되고 깨끗한 피부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이저 치료 후에는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주는 행동을 삼가야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줘 색소질환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해 줘야 한다.
검버섯과 잡티처럼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색소질환이 있는 반면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의 경우는 오랫동안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색소질환도 있다. 기미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발병의 원인도 자외선노출과 임신과 출산, 스트레스, 호르몬의 자극 등으로 다양하고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자주 되는 색소질환이다.
기미는 색소의 위치에 따라 표피형 기미와 혼합형 기미로 구분되기도 한다. 다른 색소 질환과는 달리 일정한 형태를 갖추지 않고 피부에 넓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며 색이 연해 보여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레이저 치료를 할 경우 오히려 색이 진해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기미를 치료할 때는 자극이 적은 레이저 토닝을 주로 사용하면서 도란사민을 복용하면서 미백 크림을 도포하는 것이 좋다. 기미의 형태에 따라서는 바르는 약물 치료인 색소필 또는 easy TCA등의 치료를 하면서 내복약과 바르는 연고를 도포하는 것이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기미를 치료할 때는 기미와 유사해 보이지만 기미가 아닌 다른 색소질환과 구별해서 치료를 해야 하고 기미만 있는 경우 보다는 기미와 잡티 및 다른 색소질환이 겹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선 후를 결정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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