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촌지역에 모범될 수 있도록 노력”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경북도와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회 및 심포지엄’에서 공공의료 우수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감사패는 의성군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안동의료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맞춤형 건강관리 및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돌봄 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같은 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경북의 미래를 여는, 의료와 돌봄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성군 보건소장이 농촌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례를 발표해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충북 옥천군의회가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옥천군은 의성군과 유사한 농촌 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공공의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향후 옥천군 복지 정책 수립에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주수 군수는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의성군의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이 전국 농촌지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