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봉담읍행정복지센터는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해밀복지센터와 주민이 주민을 돕는 ‘봉담 좋은이웃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배 봉담읍장, 김익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병진 해밀복지센터장, 시민 자원봉사자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자원 봉사단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복지활동으로 소외받는 이웃없이 주민이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 추천, 후원 물품 전달, 행정사항 협조, 협약기관과 시행 중인 복지업무 홍보 등에 나선다.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교육·홍보 프로그램 추진,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지원연계에 힘쓴다. 해밀복지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봉사자모집 및 서비스제공에 협력한다.

봉담 좋은 이웃 복지공동체는 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봉사희망자/통반장/사회복지협의회소속 봉사단, 지역기업사회공헌봉사단, 인근초등학교가족봉사단 등 지역 주민 봉사자 30여 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봉담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연계해준 지역내 소외 이웃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거환경개선 봉사, 안부확인, 말벗활동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윤상배 봉담읍장은 “ 지역복지 리더라는 긍지를 갖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펴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런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 따뜻한 봉담읍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의 협약은 분절된 민관복지의 한계극복 및 포용적 지역복지의 시작이라는 측면과 지역복지공동체구축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이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 해밀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역주민 주체의 복지실현을 위해 해밀복지센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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