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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고원자연휴양림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지정, 운영돼 임시 휴관했던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의 격리시설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오는 6월 2일부터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은 25일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월 말까지는 6월 일정만, 6월 1일부터는 6월과 7월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시는 산림휴양도시에 걸맞는 시설이 되도록 약 19억의 사업비를 들여 태백고원자연휴양림 내 각종 시설 확충사업(숲속의집 2동, 트리하우스 5동, 자동차야영장 13개소, 취사장 1개소)을 추진하며 다양한 계층의 힐링 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오고 있다.
확충시설이 최종 준공되면 숲속의 집 등 34실(139명 수용), 자동차야영장 13개소(데크 8, 노지 5)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더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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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고원자연휴양림 조감도. |
운영 재개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에는 기존 시설인 숲속의 집 등 27실(110명 수용)만 사용 가능하며 추가 확충시설은 정비 및 행정절차 완료 후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 추진을 통해 추가 확충시설이 빠른 시일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숙박시설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지난 2020년 4월 8일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지정, 운영됐으며 2022년 5월 23일 격리시설 지정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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