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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가 최근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민원여권과 및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특이민원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동구는 이를 대비해 연 2회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양측의 안전을 동시에 보호하는 한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의 민원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 및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격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했다.
한편 동구는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비상벨과 휴대용 보호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 및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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