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62명 참여… 세대를 넘어 생각과 의견 나눠’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7일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학생과 군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제6회 의성ON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래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으로, 초등부 46명, 중등부 7명, 고등부 5명, 성인부 4명 등 총 62명이 참가해 세대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올해 논제는 군민 공모전 최우수작인 “지역 소멸 위기 속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정당하다”로 참가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영향을 살펴보며 찬반 의견을 나눴다.
군은 대회에 앞서 1월부터 8개월간 토론 강사 양성, 찾아가는 토론교실, 군민 논제공모전 등을 운영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경비 지원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토론교실’에는 관내 9개교 287학급, 총 435명이 참여했다.
토론은 일대일 자유토론과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유철 군수는 “우리가 겪고 있는 지역 소멸이라는 큰 위기를 이겨내는 힘은 결국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세대를 뛰어넘어 치열하게 고민해 본 이 경험이 의성의 밝고 든든한 내일을 여는 멋진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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