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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정남면 공사현장. ©로컬세계 |
공사현장은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567-16번지 일원. 한창 터 닦기 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에 방음방진벽 및 세륜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차량을 출입시키고 있다.
이곳은 정남에서 오산으로 넘어가는 도로에 인접해 있어 차량통행이 뜸한 곳으로 보는 눈이 없다보니 공사현장에서는 마구잡이로 공사차량을 오가도록 한 것이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우리는 세륜 시설을 갖추고 법적인 하자 없이 공사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취재결과 세륜 시설은 설치돼 있지 않고 방진막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터 닦기 공사에는 주변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환경 보호를 위해 방음방진벽과 세륜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산림과 및 개발행위 환경과와 협조해 현장에 나가 살펴보겠다”며 “불법으로 확인되면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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