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하루 미뤄 19일부터 실시…정치 분야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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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페이스북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여야가 내일(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황 후보자의 인준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에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황 후보자의 인준 처리에 앞서 요구한 황 후보자의 사과 및 해명과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미비 등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황 후보자는 향후 인사말을 통해 포괄적인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 합의하면서 내일 실제 표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여야는 인준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이 합의됨에 따라 내일로 예정됐던 대정부질문을 하루 늦춰 오는 19일부터 실시하기로 했으며, 정치 분야 질문은 24일로 미뤄졌다.
아울러 여야는 내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회 예결위원장과 정보위원장, 윤리위원장을 각각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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