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20여 곳 직접 방문 교육 실시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이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응급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장흥군 보건소에 따르면 ‘어르신 SOS 케어 요양보호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3주간 군내 요양보호 기관 20여곳을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 요양기관에 등록된 요양보호사는 600여명으로 파악되며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돌봄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초기 대응자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119안심콜 등록 및 정보 최신화 방법 ▲응급환자 인지와 환자 정보 전달 요령 ▲심폐소생술(CPR)·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이 포함됐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보호사는 위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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