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자전거를 타고 군산의 명소 곳곳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군산시는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 군산지부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청소년 자전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전북도 유형문화재인 이영춘 가옥과 칠천량 해전으로 이름을 떨친 조선시대 명장 최호장군 유지(전라북도 기념물), 국궁장인 진남정 등 문화 역사 탐방코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자전거 탐방 여행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지난 4월 은파호수공원, 5월 금강자전거길 라이딩에 이어 이번이 3번째 행사이다. 지난 6, 7월은 메르스와 혹서기로 인해 쉬었다.
시는 11월까지 군산의 아름다운 자전거길과 지역명소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전거 타기 운동을 통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전한 교우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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