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제공. |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결혼이민자 1300여 명과 외국인주민자녀1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해마다 결혼이민자 및 자녀 등의 다문화가족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다문화 가족과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 공동체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8일 덕인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달서구레인보우공연단(단장 이도연) 주관으로 중국, 베트남, 몽골 등 6개국의 전통의상, 풍습 및 놀이 등을 체험해보는 행사를 1차로 가진다.
28일은 감삼초등학교, 9월은 남부초등학교와 성서초등학교, 10월에는 와룡초등학교에서 5차례에 걸쳐 95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진다.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조를 나누어 나라별 체험부스를 순환하며 부스별로 배치되어 있는 결혼이민자 등 각 나라별 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나라별 특색 있고 재미있는 풍습과 놀이를 직접 해보고, 스스로 이웃나라에 대한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다문화 가족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다문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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