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 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1월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리는 ‘전국 스포츠클럽교류대회’는 전국 62개 공공 스포츠클럽 회원 3000여 명이 참여해 최근 개관한 월배국민체육센터 등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축구, 배드민턴, 수영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대한체육회로부터 1억3000만원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 등으로부터 5000만원 총 1억8000만원의 예산를 확보했다.
특히 구는 이 대회를 2만년 역사가 숨 쉬는 우리 지역의 ‘선사시대로 탐방’과 ‘대구시티투어’ 등 체험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해 참여자들에게 대구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지역 내 숙박, 먹거리, 관광 등 총 6억원 이상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제3회 전국 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통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대구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기회와 우리 달서구가 명품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달서구스포츠클럽은 지난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공스포츠클럽(대도시형)으로 선정됐다. 현재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총 9개 종목에 8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제1회 대회에서는 축구 우승, 탁구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2회 대회에서는 배드민턴과 축구 우승, 테니스 준우승 등 우수한 대회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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