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무역사절단 상담회는 도내 11개 업체가 중국 바이어들과 상담 및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양 지사는 바이어들에게 충남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상담을 도왔다.
이어 랴오닝성 성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충남지우의 날 행사로 자리를 옮겼다.
▲29일 충남지우의 날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
충남지우의 날 행사는 지난 4월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의’에서 랴오닝성이 ‘랴오닝지우의 날’ 행사를 개최한 점을 착안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양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고 홍보영상 상영, 양 지역 전통 공연 등도 열려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29일 충남지우의 날 행사에 전시된 양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을 양승조 도지사와 천뤼핑 중국랴오닝성 부성장이 둘러보고 있다. |
특히 같은 행사에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랴오닝성 공상업연합회는 경제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 지사는 “‘바다가 깊다 해도 우정보다 깊지 않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며 “지난 8년 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더 깊고 큰 바다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양 지사는 충남지우의 날 행사에 이어 랴오닝성 노인복지시설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 동안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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