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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조성된 무지개향기원. |
서울시는 한강사업본부는 12월7일 준공을 목표로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수변공원 사이 5000㎡ 공간에 높이 3~5m의 편백나무 500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 4종 총 600그루를 심어 계절과 상관없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편백나무 힐링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밝혔다.
힐링숲 안에는 달콤한 향과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나무 1100주와 백합, 튤립 등 초화류 20종 2만 9376본을 무지개처럼 7줄로 길게 심은 ‘무지개 향기원’도 조성된다.
한강공원에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이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에 힐링숲을 조성해 느림과 여유의 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힐링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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