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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톤까지 통과 운송이 가능한 군산 비응 1호교. 지난 5월말 보강공사가 완료됐다. |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국가산단내 비응 1호교 보강공사가 완료되면서 중량물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시는 33억원을 투자해 비응 1호교를 1500톤까지 통과 운송이 가능하도록 한 보강공사가 지난 5월말 완료, 중량물 수출길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 후 협력업체 등 33개 중량물 생산업체가 군산국가산단에 들어섰으나 2004년도에 일반교량(통과하중 43톤)으로 가설된 비응1호교로 인해 중량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09년 5월, 23억원을 투자 400톤까지 통과 운송 가능하도록 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중앙부처 및 전북도에 건의 특별교부세 15억, 도비 8억원를 확보하고 시비 1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33억원을 들여 1500톤까지 통과 운송 가능토록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이는 중량물의 대형화 추세로 생산 업체가 건의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비응1호교가 1500톤까지 통과 운송 가능해짐에 따라 현대조선소 선박건조 수출의 원활과 국내외 대형 중량물인 조선블록, 풍력발전기, 대형플랜트 등 수주 가능으로 수출길이 열려 산단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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