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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승가연합 총재 상산 |
지금 우리는 민족통일을 이루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기회를 살려 민족통일을 이루고 위대한 대한민국건설에 나서야 한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만에 지구상 어느 나라도 예상하지 못했고 이루지 못했던 대단한 일을 해내었다.
6·25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을 일구어 국민소득 50달러도 채 안 된, 오늘날의 아프리카의 한 나라보다 더 못살았던 우리가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천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경기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한국은행은 수년 내 4만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 1조 달러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우리는 대단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였다고 자부하고 세계인의 칭송은 듣지만 우리 스스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당수 국민이 우리의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고 뜻있는 우리 국민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
경제적으로 잘 살기는 하는데 우리의 근본을 다 잊어가고 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잊어가고 사람 사는 근본 도리를 잊어가고 있다. 나라에 충성하고 조상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부간에 서로 사랑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고 이웃을 사랑하고 옳고 바른 일을 행하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가장 위대한 정신인 우리의 조상이 물러준 민족 고유의 훌륭한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7덕(충, 효, 예, 의, 근, 창, 체)을 국민생활 덕목으로 실천하여 근본을 갖춘 올바른 대한민국을 건설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민족분단을 극복하지 못하고 같은 민족이 총칼을 겨누고 하루가 멀게 대립하고 있다. 이런 민족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5대통일안보관(정통성, 통일관, 대북관, 대미관, 국방관)을 대한민국의 통일안보관으로 이념무장하여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올바른 통일관을 가져야 한다.
지금 세계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충격적인 미얀마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대참사로 인해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국민이 전대미문의 충격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 테러는 전 세계인의 공적이다. 어떤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는 가장 큰 죄악이다.
세계평화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냉전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이었다. 냉전이 이제는 사실상 종식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국가 간, 민족 간, 종교 간의 갈등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중 가장 극악한 형태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전쟁과 테러다.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직결된 문제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의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남북 간 평화공존과 평화교류를 통해서 장차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화해협력 노력은 이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족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민족통일은 대한민국이 채택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로 해야 하고 평화통일을 해야 하며 가능하다 종교를 통하여 남과 북이 이념과 사상을 버리고 한마음으로 뭉쳐 통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민족통일을 하려면 대북 포용정책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자존심을 버리고 구원을 잊고 오직 민족평화통일을 이루어 위대한 나라를 건설한다는 일념으로 대북포용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북한을 적대시하고 사사건건 조건을 달고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대립의 시간을 보내면 북한의 변화는 그만큼 늦어질 것이고 설사 변화가 오더라도 그들은 중국이나 미국을 선택하지 대한민국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각오와 결단이 필요하다. 21세기를 평화의 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화해와 협력의 실천이 중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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