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 역량 강화 보고회 모습 (사진=장성군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업인 회관에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 역량강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과 청년 농업인 육성 관련 현황 그리고 안평쌀 재배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의 체계적인 실증 과 확산 기반 운영,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 국가 기관으로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9월 4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은 49세 미만 지역 농업인으로, 장성 농업인의 9.2%를 차지한다. 군은 2040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 정예 인력 양성, 전문 교육 창업 활성화 지원 등 9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단지화해 시범 재배 중인 ‘안평쌀’은 지난해 조곡 138톤 분량을 생산했으며, 미국 텍사스에 수출하는 등 판로 확대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장성군이 신소득 아열대 작물로 육성 중인 레몬, 경옥고의 주원료로 알려진 약용작물 지황 등 특화작물 재배 추진 현황 보고도 관심을 끌었다.
지역 내 학교‧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되는 장성 농산물의 잔류 농약 사전 검사‧분석을 수행하게 될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 현황과 챔버형스마트팜교육실증센터 건립 공모,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공모 추진 계획 공유와 분야 별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 군수는 “이번 보고회가 장성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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