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조형물 등 설치…지역 초화류 활용해 볼거리·지역경제 함께 챙겨
2025년 울림공원 가을꽃 전시회. 강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강서구가 가을꽃으로 공원을 꾸미고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계절 전시를 마련한다.
강서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명지동 울림공원 일대에서 ‘2026년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을 전하는 가을’을 주제로 열린다. 가을꽃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잠시 쉬어가고 가족이나 지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더 많은 주민들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울림공원뿐 아니라 명지근린공원에도 가을꽃 공간을 추가로 조성한다. 전체 전시 규모는 약 1300㎡다.
지역에서 판매되는 초화류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꽃을 선보이는 한편 지역 화훼·초화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꽃과 어울리는 조형물도 곳곳에 설치한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 게이트를 비롯해 잡지 표지를 형상화한 ‘ULLIM 매거진’, ‘선물가든’, ‘인사안부가든’ 등을 마련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책과 자동차 모양 시설물도 전시 공간에 활용해 공원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10월 14일부터 전시 기반 조성과 식재 작업에 들어가 23일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전시 기간에는 꽃과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초화류의 개화 상태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전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을날의 선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찾는 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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